유화 글로 배우는 그림도구유화삐뚤게 쓴 베레모. 물감이 덕지덕지 붙은 앞치마, 알록달록한 물감이 올려져 있는 팔레트. 빛이 잘 드는 자리. 이젤엔 커다란 캔버스가 올려져 있다. 화가의 손은 붓에 물감을 찍어 커다란 캔버스에 한 덩어리씩 올리자 조금씩 완성된 형태가 캔버스에 올라간다. 그림 그리는 이들의 로망, 캔버스에 그리는 유화많은 사람이 유화를 그리고 싶어 한다. 화가라고 하면 동그란 팔레트를 들고 베레모를 쓰고는 커다란 캔버스에 유화물감으로 그림을 그리는 이미지가 있어서 그럴지도 모른다. 화가=유화란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유화를 그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연결되는 것일 수도 있다. 600년부터 지금까지, 화가가 그림을 그린다면 거의 유화물감을 사용했으니 ‘화가라면 유화’란 이미지가 강하게 박혀 있음이 자연스럽.. 2017. 8.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