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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재료와 리뷰/물감 재료

수채물감 추천과 평

by 사탕고양 2017. 4. 15.


전문가급
- 전문가급(Extra-fine)은 충분한 안료가 들어 있고 내구도가 높아 본격 회화용으로 쓰이는 물감. 간혹 위험한 안료를 쓰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카드뮴과 코발트. 그러나 먹지만 않으면 위험하지 않다. 물감을 만드는 주 재료인 안료는 가격차가 많이 나는데 그래서 프라이스 그룹으로 나눠 같은 브랜드라도 물감마다 가격차이를 두고 있다. 같은 브랜드 내에선 가격이 품질에 비례하지 않고 단지 비싼 안료를 썼다는 것 뿐이다.

여기는 없지만 전문가급에서는 엄청나게 많은 브랜드들이 있고 소규모 회사에서 나오는 것도 많다. 예를 들어 네츄럴 피그먼트라는 곳에서는 자연에서 추출한 안료만으로 물감 만드는 곳이고 수제 브랜드는 아래에서 제일 비싼 물감보다 훨씬 비싼 물감들이 많다. 그러나 수채물감을 사용한다면 최소한 전문가급을 사용하기를 추천.


윈저앤뉴튼 아티스트(신형은 프로페셔널이란 이름으로 나온다)
- 모범생적인 느낌. 색이 진해서 튄다고 하는 사람도 있으나 쓰던 학생용 물감보다 진해서 그렇게 느끼는 듯. 차분한 색에서 현대적인 선명한 색상까지 다 갖춰져 있고 어떤 표현에도 어울리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번짐도 적당하고 얼룩 제어도 쉬움. 그래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는 수채물감. 내광성도 같은 안료를 쓴 다른 브랜드보다 높은 편이며 가장 큰 장점은 최고의 내광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전문가 급에서 가격이 그렇게 높지 않다는 점이다. 가장 비싼 프라이스 그룹 4가 다니엘스미스나 쉬민케 호라담의 프라이스 그룹 1과 비슷한 가격. 그래서 강추한다.

마르면 다시 잘 안 녹는 것이 단점(매일 쓰거나 스프레이로 미리 물을 뿌리면 됨). 반대로 겹쳐칠하기나 글래이징에 밑색이 무너지지 않고 잘 견뎌 종이만 버틴다면 계속 색을 쌓아올리기 좋다. 하지만 프러시안 블루 비추

마르면 다시 잘 안 녹는 것이 단점(스프레이로 미리 물을 뿌리면 됨). 하지만 매일 그림을 그리면 아주 잘 녹는 물감으로 변한다. 잘 쓰고 싶으면 매일 그리면 된다. 굳은 물감이 잘 안녹는다고 하지만 그렇기에 겹쳐칠하기나 글래이징을 할 때 밑색이 그렇게 쉽게 무너지지 않기 때문에 실제 작업은 편한 편하고 종이만 견딜 수 있다면 색을 계속 쌓아올릴 수 있다. 가격적인 면에서부터 성능까지 다 고려했을 때 가장 강추하는 물감.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작가들이 사용하는 이유가 있다.


다니엘스미스
- 최근 세계에서 가장 핫한 물감. 팜플렛에는 247색이나 새로운 물감이 계속 나오고 단종되고 해서 색상 수는 계속 변함. 특이한 색이 많고 광물로 만든 물감은 침전이 아주 예쁘다. 다양한 펄물감과 듀오톤의 색상도 있다. 본격적으로 과립이 뭔지 보여주마라고 하는 물감. 다양한 색만큼 내광 내구성도 꽤 좋은 편이다.(개별색은 다를 수 있음)

과립이 잘 생기고 수채화란 특성을 강하게 내보이는 물감이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그러나 가장 큰 단점은 역시 색이 너무 많다는 점이다. 가격은 비싸지만 투자한 만큼의 만족감은 있다. 돈 값하는 물감이다. 물감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접근하면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구나 하다가 지갑 털리기가 딱 좋다. 그래서 수채물감의 특성을 공부하고 어느정도 익숙해진 후에 구입을 권한다. 많은 작가들이 예전에 쓰던 물감에서 다니엘 스미스로 옮기는 이유가 있긴 하다.



쉬민케 호라담
- 아주 곱고 부드러운 안료를 써서 비단 같은 터치를 자랑한다. 고운 안료일 수록 가격이 비싸 아주 고운 안료를 쓴 호라담도 비싸다. 하지만 안료에 너무 힘을 쓴 나머지 특성은 그냥 그렇다. 최근에는 이런 고운 터치 느낌과는 상당히 다른 그레뉼레이션 시리즈도 나오고 펄 한정판도 나오고 있다. 

테두리가 예쁘게 생기고 안료가 끝까지 번져 나가려는 성질이 있어 다른 브랜드 물감으로는 쉽게 가능한 여러 색으로 얼룩 만들기나 부드럽게 사라지는 그라데이션 만들기가 어렵다. (물조절 필수, 드라이기를 쓰면 쉽게 가능)

품질에 비해 비싸단 생각이 들고 색 구성이 좀 애매한 편, 내광성이 낮은 물감도 다수 존재해 이 돈이면 비슷한 가격대를 가진 다니엘스미스를 사는게 낫다고 생각한다.

수채물감보다는 잉크에 가깝게 느껴지고 그래서 그런지 수채지 아닌 곳에서도 선명하게 색이 나온다. 잉크 대용으로 써도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된다. 단점은 가격인데 좋긴 하지만 이 가격이면 같은 돈의 다니엘 스미스가 낫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지만 보태니컬 아트같은 정밀한 수채화가 취향이라면 쉬민케 호라담을 추천.


시넬리에 워터칼라
- 오일파스텔로 유명한 그 시넬리에. 꿀로 반죽해 만들었다는 물감이라 아주 잘 녹는다. 대용량을 사면 아주 싼 편인데 그건 수입되지 않고 있다. 색이 깔끔하고 얼룩이 잘 지지 않아 깔끔한 수채화를 원한다면 추천 말라도 다시 물에 잘 녹아 수정이나 그라데이션이 잘 돼, 편하게 그릴 수 있는데 바로 그 점 때문에 겹쳐 칠하다보면 다른 브랜드에 비해서 잘 무너지는 편이다. 깔끔하게 그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쉬민케 호라담과 같이 보테니컬 아트를 그릴 때 많이 사용된다. 개인적으론 이 물감을 쓰고 수채화에서 받던 스트레스가 싹 사라졌다.


엠그라함
- 탑셀러 수채물감 중 하나. 채도가 진하기로 세계 탑3에 들만한 물감. 하지만 재료를 뭘 썼는지 냄새가 나서 싫어한다는 사람도 많다. 가격도 비싼 편. 몇 번 쓴 정도라 확실하게 감은 못 잡겠는데 시넬리에와 특성은 비슷한 듯해서 시넬리에의 상위호환인듯한 느낌을 받았다.


로얄탈랜트 램브란트
- 램브란트 파스텔 등으로 한국에도 알려진 브랜드. 튜브 수채물감은 이제 구하기 어렵지만 고체 낱색은 쉽게 구할 수 있다. 색상은 전문가급이라기엔 미묘하고 타브랜드와 혼색시 이상하게 흐려지는 듯하다는 평이 있음. 흐려지는지 모르겠다는 사람도 많고. 여러모로 뭔가 미묘한 물감이나 가격이 모든 걸 커버한다. 하지만 하위 라인의 반고흐가 좋기 때문에 더욱 애매한 위치의 물감.

QOR
- 아크릴 물감으로 유명한 골덴에서 만든 수채물감. 채도가 높다. 수채물감의 주재료 중 하나인 아라빅검을 아퀴졸이라는 합성 아라빅검을 써서 만들어서 색 번짐이 장난 아니게 예쁘다. 마르면 다시 잘 안 녹는 편이라 겹쳐칠하기도 좋음. 나온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색 구성이 빈약하단 느낌이 있다. 밝고 화사한 것은 좋으나 중후한 맛이 없어 물감 특성은 평이 좋지만 색 평이 좋은 편이 아닌듯. 그리고 비싸다 튜브 가격 자체만 보면 좀 비싸네란 생각이 드는데 용량이 적어서 호라담이나 다니엘 스미스보다 비싸다. 쓰다보면 팔레트에서 물감 입자끼리 많이 뭉친다. 


마이메리 블루
- 안료량은 대량 생산되는 물감 중에서 가장 많다. 전문가급 치고는 그리 비싸지 않은데 안료가 많이 들어간 비결은? 바로 입자가 굵은 안료를 써서 그렇다. 입자가 고울 수록 비싼 편이라 그런 식으로 커버한 것. 입자가 보여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고 특히 갈색계열이 심하다. 색은 중후하고 물얼룩이 많이 지는 편(특성표에도 적혀 있을 정도). 종이에 말랐어도 잘 녹아서 겹쳐 칠할 때 밑색이 잘 무너지므로 주의.

호라담이 아주 고운 안료를 써서 여러가지가 희생됐다는 느낌이면 이건 안료를 많이 넣기 위해 여러가지가 희생된 느낌이다. 이름이 블루라서 그런지 파란색들이 꽤 괜찮다. 특히 코발트 블루 딥.

구 버전은 현대적인 느낌의 물감이 아니고 많이 클래식했으나 리뉴얼하면서 현대적인 느낌을 많이 추가했다. 하지만 단안료만으로 색을 구성한 나머지 몇 개의 색은 이름과 굉장히 이질적인 느낌을 받기도 한다. 대신 다른 브랜드에서는 보기 힘든 특이한 안료 물감이 있다.


올드홀란드 수채물감
- 네덜란드의 장인이 한땀 한땀 만든 수채물감. 대량 생산되는 물감 중에선 가장 비싼 수채물감이 아닐까 한다. 특이한 색이 많다. 색도 잘 쌓아 올려지고 번짐이나 색이 깔끔하게 칠해지는 것도 괜찮은데 아직은 잘 모르겠다. 좋긴한데 가격 생각하면 썩.... 돈 상관없이 제일 좋은 물감 쓰고 싶다고 하면 추천. 고넹이 화방에서 구할 수 있다.


달러로니 아티스트 수채물감
- 영국산이라 그런지 윈저앤뉴튼에 기를 못 펴고 사는 물감. 색이 맑고 깔끔하다. 번짐기법으로 그림을 그리기엔 아주 좋다는 평가가 있다. 얘도 마른 후 물에 잘 녹아서 겹쳐 그리면 잘 무너지는 편. 


빠베오 프라고나드
- 공예 재료 유명한 빠베오. 전문가용이라지만 평가는 그리 좋진 않음. 안 써봐서 모르겠다. 과슈는 좋은 거 같던데. 공예용이 아니라서 그런가?


야르카 상떼부르크 화이트 나이츠
- 전문가용이라고는 한데, 전문가급이 아니라는 평가가 많다. 하지만 가성비가 좋아서 만족하고 쓰는 사람도 많다.


블록스 아티스트 수채물감
- 벨기에의 수채물감. 써보고는 싶은데 구하기가 어려워서...  색상도 노멀하다. 칼라차트 보고 있는데 불투명한 듯하고 과립과 얼룩이 잘 생김. 왠지 블루랑 특성이 가까운 듯.


미젤로 미션 골드
- 국산 수채물감. 취미로 처음 수채물감을 산다면 가장 추천하는 물감. 색도 진하고 잘 녹는 편이라 빠르게 진한 색을 쓸 수 있다. 안료를 많이 썼다고 자랑하는 만큼 진한 채도를 자랑한다. 가격은 싼데(한국에서만) 성능은 엄청나게 좋다. 그래서 그런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는 중. 이 가격에 이정도 물감을 못 구함.최고의 가성비.
파란색들의 평은 좋지 않다. 그래도 수입산 엑스트라 파인급 수채물감을 쓰지 않는다면 이 물감을 추천한다.

형광빛을 띤다는 의견(역시 한국은 물감이 입시용, 형광 물질이 들어가 있는 건 아니다) 이름과 색상이 매치가 잘 안된다는 외국의 평가도 있다. 형광빛은 넘 색이 진해서 적응이 안돼 그렇게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보통 많이 사용하는 물감이 신한프로페셔널인데 이게 신한의 SWC보다 밑단계 물감이라서 더욱 그렇게 느낄 수 밖에 없다.

이름과 색상이 잘 매치가 안된다는 건 예를 들어 세룰리안 블루는 PB 15:3을 쓰는데 이건 실제론 세룰리안 블루 휴라고 붙여야 한다. 다른 브랜드와 이름과 안료와 색이 매치 안되는 경우가 많다. "이 이름에 왜 이 색이 나오지?"란 걸 종종 발견하고 싼 단안료가 있음에도 복합 안료로 만든 물감도 있다.​ 미션 골드의 단점들은 여러 물감을 써봐야 아는 것들이라 처음 수채물감을 쓴다면 강추한다.



홀베인 워터칼라(HWC)
- 일본산 물감이라 그런지 색이 차분하고 안정적이다. 저채도 색상이 많다. 개인적으론 텁텁하다는 느낌. 역시 일본제라 그런지 틴트 계열은 발군. 특성은 노멀해 다양한 기법을 내기 좋다. 한국 입시미술 수채화는 왠지 홀베인의 특성에 적합하게 만들어진게 아닌가란 의심이 들기도 함. 색을 안 섞고 바로 써도 괜찮은 색이 많아서 그 점은 좋지만 색을 잘 만들 수 있는 사람에겐 그다지 끌리는 장점은 아님. 최근 리뉴얼돼서 수입 수채물감 중에서 가장 싸다. 그래도 일본 판매가격보단 비싼 편. 

혼색했을 때 "왜 이 색이 나오는 거지? 복합 안료도 아닌데"란 게 있어서 좀 적응하기 힘든 것도 있었다. 미젤로 미션 골드와 다른 외국산 전문가급 수채물감 가운데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미젤로 미션보다는 더 좋은 물감을 원하지만 다른 외산 물감을 선택하기 부담스러울 때 괜찮다.


신한 워터칼라(SWC)
- 홀베인의 기술을 도입해 만든 만큼 홀베인과 아주 흡사하다. 틴트는 거의 완벽하게 비슷해 홀베인 틴트 꼭 안 사도 된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러나 가격을 생각하면 안료량이 부족한 건지 전문가급으론 턱걸이. 홀베인 하위호환이라 생각해도 된다. 그래서 SWC를 기본으로 구성하고 밝고 화사한 색은 HWC를 혼합 사용하기에 좋다. 해외 수출용으로 PWC가 있는데 이건 국내에서 구할 수가 없더라. 안료 구성이 SWC와 다르다고 하는데 최근에 리뉴얼되면서 안료 구성이 PWC와 같아진 것 같다. 새로 출시된 20컬라는 상당히 괜찮았는데 리뉴얼된 기존 색은 어떤지 안 써봐서 모름.


Da Vinci Artists' Permanent Watercolors
- made in USA. 평도 나쁘지 않고 다니엘스미스와 직접 경쟁이 붙고 있어서 그런지 다양한 색상이 출시 중. 안 써봄.




학생용(fine 등급)
- 학생용은 안전한 재료로 만들어지고 프라이스 그룹이 없어(혹은 2단계 정도) 물감마다 가격이 같다. 저렴하게 쓸 수 있지만 색은 연한 편. 학생용은 정말 격차가 큰데 전문가급에선 발군의 성능인 브랜드라도 학생용은 별로인 경우도 많다. 그래도 같은 회사에서 만드는 물감은 비슷한 안료를 사용했고 특성도 비슷하다. 써본 것이 거의 없어 평가는 몇 개 없음.


로얄탈렌트 반고흐
- 학생용 중에선 가장 뛰어난 물감일 듯. 전문가급에 근접하는 색상과 성능. 반고흐가 너무 좋아서 램브란트는 괜히 비싼 물감이란 이야기가 있을 정도다. 가격도 저렴하고 고체 낱색도 판다. 

윈저앤뉴튼 코트만
- 학생용이라고 해도 괜찮은 성능. 색도 파인 등급 중에선 진한 편이고 괜찮음. 튜브 하나 가격은 비싼 편이나 양이 많아서 커버됨. 학생용 중에선 반고흐와 함께 추천한다.


신한 전문가용 물감(신한 프로페셔널이라고도 나옴)
- 이름만 전문가용인 학생용 물감. 학생용 물감 치고도 별로 안 좋음. 좀 불투명한 느낌. 거기다 이 물감으로 켄트지에 그리니 더 안 좋게 보임. 그러나 한국 학생들은 이걸 가장 많이 쓸 듯. 나도 많이 썼음. 그래도 싸니까 뭐...


사쿠라 코이 워터칼라
- 켈리그래피가 뜨면서 주목을 받는 물감. 가격도 싸다. 색상 하나하나만 쓰면 예쁜데 혼색하는 순간 색이 칙칙해진다. 그래서 물감 세트를 사면 물붓과 라이너는 챙기고 물감은 버리라는 평이 있을 정도. 가격 생각하면 그럴만도 함. 요즘은 낱색도 나오고 있다.


마이메리 베네치아
- 안료 입자가 보여 호불호가 갈리는 편. 혼색도 잘 되고 색도 깔끔하고 진하고 예쁜 편. 학생용 중에선 색이 제일 진한 편이다. 한가람문구에 튜브, 고체 낱색을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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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민케 아카데미
- 안써봐서 모름. 써본 사람은 뭔가 많이 아쉽다고 그러함.


빠베오 아쿠아 파인
- 쓰는 사람마다 평이 좋지 않은 물감. 하지만 가격이 싸다. 공예 재료가 아닌 빠베오에선 당연한듯.


문교
- 가격 생각하면 아주 놀라운 물감. 가격에 비해 상당히 괜찮은 수준을 보여준다. 좋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가격보다 좋다는이야기. 파레트가 아주 좋은 것인데 파레트만 사는 것보다 문교를 사는게 더 싸다. 그래서 문교 고체물감을 사고는 물감은 다 파내서 버리고 다른 좋은 물감을 짜서 쓰는게 낫다는 평. 실제로 그렇게 쓰는 사람이 많다. 겉으론 고급져 보이기에 초중등생 선물용으로 좋다.



수채물감 총평

강추
윈저앤뉴튼 아티스트, 다니엘스미스, 미젤로 미션 골드

괜찮은 편
시넬리에, 마이메리 블루

저렴한 걸 찾는다면
반고흐, 코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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