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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재료와 리뷰/물감 재료

물감 제작 도구인 글래스 뮬러

by 사탕고양 2017. 6. 1.

물감을 만들 재료를 유리판에 올리고 이걸로 열심히 갈면 됩니다. 단지 유리 덩어리일 뿐이지만 수요가 많지 않아 대량생산은 못하고 크리스탈 제작 방법으로 하나씩 수작업으로 만들다보니 가격이 꽤 비쌉니다.


글래스뮬러의 가격이 부담스러우면 단단한 돌을 갈아서 사용하는 방법도 있어요. 중요한 건 안료와 바인더가 잘 섞이는 것과 안료가 갈리는 것이니까요. 글래스뮬러는 무거운 편이라 한 개만 사도 배송비가 꽤 나올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모르겠지만 많이 작아요. 약간 더 큰 걸 원했는데 품절이었어요. ㅜㅜ 물감을 대량으로 만드는 게 아니다보니 이 크기도 괜찮긴 하지만요.

사실 다른 방법으로 만들면 뮬러가 없어도 되긴 하지만 토성 안료로 물감을 만들어보니 하나 있어야 하더군요... 뭐 결국 사게 됐습니다.

물감 만드는 것이 일단 세팅만 끝나면 나머진 몸쓰는 일이라 튜브 하나만 만들어도 팔이 참 아프네요. 앞으로 만들어야할 양을 생각하면.... 조금씩 만들어 나갈텐데 시간이 꽤 걸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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