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고양 2017. 6. 9. 03:05

 

게임 오버워치의 메르시입니다. 요즘 연습 해보고 있는 채색스타일이 있어서 적용해봤어요. 사실 제가 요즘 그림을 그럭저럭 많이 그리고 있지만 모작이라 올리지 않고 있을 뿐이에요. 아직 다듬어야 할 부분도 많고 얼굴도 손봐야 하고 아직은 갈 길이 머네요. 사람은 정말 어렵습니다.

오버워치는 오픈베타 때부터 해오던 게임입니다. 이야기 설정만 있고 스토리는 없는 게임이죠. 제가 이 장르를 잘 못하기도 하고 사람이랑 하는 걸 부담스러워 했지만 정말 재미있더군요. 오픈베타 때는 푹 빠져 살다가 정식 출시되고 난 뒤에 구입하진 않았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푹 빠져 살것 같았거든요. 그러나 결국 출시 두 달뒤에 구입해서 아직도 종종 즐기고 있는 게임입니다. 나온지 벌써 1년이 지났네요.

총쏘는 장르가 많긴 하지만 다들 잘 맞춰야 하지만 이건 각자의 역할이 있고 상성이 있어서 초보자도 어느 정도 게임을 즐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물론 게임 진행이나 승리 조건과 길 정도는 찾을 수 있어야 하죠. 팀웍이 중요한 게임이라 마음에 맞는 사람과 같이 하면 좋습니다.

블리자드 게임이 그렇듯 기존의 게임을 아주 잘 다듬어서 아주 재미있게 내는 재주가 있어요. 팀포트리스2도 재미있게 즐겼던 게임인데 그 게임을 잘 다듬어 만들었어요.
작년 추석 때부터 같이 하는 분들이 계신데 저 빼고 다들 고등학교 동창이더라고요. 중간 쯤 되는 실력이긴 하지만 다들 잘 합니다. 제가 제일 못하는 것 같아요. 오랫동안 해서 같이하면 잘 맞기도 하고 수다를 떨면서 게임하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4명 이상 모이면 깃발 뺏기도 해요.

오히려 문제는 혼자하면 그닥 재미가 없어요. 팀웍도 잘 맞지도 않고 좀 혼자 뜨는 기분이죠.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다른 분들도 친구랑 같이하면 하는데 혼자선 잘 안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 게임을 하면 최소한 두 명의 그룹이 보입니다. 같은 그룹으로 묶여 있어서 보입니다.
학원 사람들이랑도 자주 했는데 요즘은 다들 바빠서 잘 못하고 있네요. 뭐 저도 그렇게 자주하는 편은 아니지만 일단 접속해서 아는 사람이 들어오면 같이 하고 있어요.
다시 그림으로 돌아와서 그림을 그리고 사진을 찍어 올리면 꼭 틀리거나 어색한 부분이 보인단 말이죠. 얼굴의 좌우 곡선이나 가슴의 곡선이나 옷의 두께가 있는데 그것 표현이 부실한 거나 머리카락 묘사 부족이라던가 많네요.

기본이 안되있어서 ㅜㅜ. 아직은 연습하는 스타일이지만 여러모로 테스트해서 고양이나 다른 동물에게도 적용해보는 연구를 해야겠어요. 사람이야 저보다 잘 그리는 사람이 많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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