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재료와 리뷰/물감 재료
PY154, 미젤로 파머넌트 옐로 라이트 피그먼트
사탕고양
2017. 6. 5. 08:40
이 안료는 PY154번으로 퍼머넌트 옐로 라이트란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PY154는 진한듯하게 보이지만 막상 칠해보면 아주 밝은 노란색입니다. 표준적인 기본 노란색이란 느낌의 안료로 많은 브랜드에서 기본적인 노란색으로 사용되고 있어요.
윈저앤뉴튼에서는 윈저 옐로, 쉬민케 호라담에서는 퓨어 옐로, 브록스에서는 프라이머리 옐로, 홀베인에서는 이미다졸론 옐로 등의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노란색이며 내광성은 무기 안료에 가까운 내광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투명도가 높으며 약간의 염색성을 가지고 있어요. 물감마다 기본적인 노란색이 다르지만 이 안료만큼은 높은 내광성과 투명도로 많은 브랜드에서 선택된 기본적인 노란색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내광성이 높은 노란색이니만큼 가격도 꽤 높은 편이지만 물감을 만들 때 적은 양의 안료를 넣어도 진한 색상을 나타내기에 막상 물감의 가격은 그리 높지 않은 편입니다.
미젤로에서 나온 이 안료는 쉬민케에 비해서 가격이 낮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입자가 고와 물감을 만들기 쉬운편입니다. 물감 만들 때엔 안료마다 냄새가 다른데 이 안료의 냄새는 초등학교 때 쓰던 바로 그 물감 냄새라 추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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